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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그 기초-금투자

비과세 금 투자, 가능한가요-실물 금, 금 ETF, 금통장의 세금 완전 정리

by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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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금 투자, 가능한가요? — 실물 금, 금 ETF, 금통장의 세금 완전 정리

‘금 투자에 세금이 붙는다고?’ 금 투자 방식에 따라 과세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비과세 가능한 금 투자법, 지금 확인해보세요.

1. 금 투자에도 세금이 붙을까?

많은 분들이 금은 ‘세금이 없는 자산’이라고 오해하곤 합니다. 그러나 금도 투자 수단에 따라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등 다양한 세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구조를 잘 이해하면 합법적인 비과세 전략도 가능합니다. 실물 금, 금 ETF, 금통장 각각의 과세 구조를 비교해보며, 비과세 가능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2. 실물 금 투자: 부가세는 피할 수 없다?

과세 구조

  • 매입 시 부가세 10% 부과 (일반 소비재로 간주됨)
  • 금괴를 팔 때 개인 간 거래로는 양도세 없음
  • 단, 일정 금액 이상 거래 시 금융정보보고 의무 발생

실물 금은 부가세가 가장 큰 진입 장벽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어치 금을 사면 실제로는 110만 원을 내야 하므로, 매매차익이 부가세 이상이어야 실익이 발생합니다.

비과세 전략?

중고 금 매입, 개인 간 직거래를 통해 부가세를 피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공식적인 거래소를 통하지 않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며, 세무상 신고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금 ETF: 해외 ETF는 사실상 비과세?

국내 금 ETF (예: KODEX 골드선물, TIGER 금선물)

  • 파생상품형 ETF: 매매차익은 기타소득으로 간주
  • 과세 대상: 기타소득세 15.4% (지방세 포함)

해외 금 ETF (예: SPDR Gold Shares, iShares Gold Trust)

  • 국내 주식으로 취급되지 않음 → 금융소득 과세 대상
  • 총 금융소득 2000만 원 이하일 경우 비과세 가능

다시 말해, 해외 금 ETF는 총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 이하라면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단, 금융기관을 통해 해외 ETF를 매수할 수 있어야 하며, 환차손익은 별도로 발생합니다.

비과세 전략 정리

  • 해외 금 ETF + 금융소득 2000만 원 이하 → 비과세 가능
  • ISA 계좌에 금 ETF 편입 시, 비과세 또는 저율 분리과세 혜택 활용 가능

4. 금통장(골드뱅킹): 모든 수익은 과세 대상

과세 구조

  • 골드뱅킹은 실물 금이 아닌 ‘금 가격에 연동된 예금상품’
  • 매매차익 발생 시 양도소득세 15.4% 부과 (자동 원천징수)

단 1g이라도 매도 시 이익이 발생하면 세금이 붙습니다. 장기 보유하더라도 감면 혜택은 없으며, 대부분의 은행이 원천징수를 자동으로 적용합니다.

비과세 전략은?

금통장은 현재로서는 비과세가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다만 일부 은행은 ISA 계좌를 통해 골드뱅킹 연계 상품을 제공하기도 하며, 이 경우 세제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금 투자 세금 비교 요약

구분 세금 종류 비과세 가능 여부
실물 금 부가세 10% (매입 시) × (사적 거래 제외)
국내 금 ETF 기타소득세 15.4% × (ISA 활용 시 일부 비과세)
해외 금 ETF 금융소득세 (2000만 원 초과 시) ○ (조건부 비과세)
금통장 양도소득세 15.4% ×

세금까지 고려한 금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금 투자는 단순히 ‘가격이 오를 것 같다’는 기대만으로 접근하기엔 복잡한 과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가세, 양도세, 기타소득세 등 다양한 세목이 투자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 ETF를 ISA 계좌에 편입하거나, 금융소득 요건을 관리하며 해외 금 ETF에 접근하는 방식이 합법적인 비과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세금은 투자 수익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금 투자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집니다. 정보를 잘 파악하고, 세제 혜택을 적극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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